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팬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오메가엑스 멤버 재한, 한겸, 정훈, 예찬은 지난 13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 ‘오메가엑스 매to the력to the핫’을 진행,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네 멤버는 시작부터 높은 텐션으로 팬들과 함께하는가 하면, “한 주 동안 공연 4개를 진행했다. 밖에서 음식 먹을 기회가 많이 없었다. 호텔에서 많이 먹었다”라며 월드투어 중인 근황을 밝혔다.
이어 오메가엑스는 “어제 덴버 공연이 정말 핫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꽉 차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팬들이 준비한 응원 도구 빛이 파도치듯이 움직이는데 영상을 찍어 간직하고 싶었다”라며 회상했다. 멤버 정훈 역시 “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불 켜달라고 요청했는데 엄청 많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사랑을 뽐냈다.
특히 이날 오메가엑스는 ‘매력발산, 댄스 본능’ 주제에 맞춰 다양한 에피소드를 말했다. 멤버 정훈은 “중학교 때 UCC에 안무 영상을 올렸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한겸은 “수련회 가서 멋있게 보여주려고 친구들과 곰플레이어를 보고 SS501 안무를 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자신 있는 춤을 소개했고, 한겸은 “남미 공연에서 크롭티를 입고 춤을 췄다. 비하인드가 있는데, 남미 음식이 굉장히 짜고 그래서 하루하루 배가 자라났다. 크롭티를 입고 웨이브를 하니 접히는 게 보였다. 이제 크롭티 못 입는다”라며 귀여운 에피소드를 밝혔고, 다른 멤버들은 “그럼 이제 예찬이가 크롭티 입자”라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드라마 촬영과 안무 연습을 병행했다고 밝힌 재한은 “한 달에 7곡 정도 배웠다. 뇌가 폭발하는 기분이었다”라며 고백했고, “콘서트에서 저희가 애드리브를 많이 한다. 세빈이가 애드리브를 하면 (소리가) 너무 커서 MR이 안 들린다. ‘삐-’하고 울린다”라며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풀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월드투어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북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