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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기자전거 갑자기 '화르륵'…"배터리 전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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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에 서 있던 공유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나 운영업체가 같은 모델의 배터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12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김포시 고촌읍 한 보행로에 서 있던 공유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다.

해당 자전거는 이용자 없이 빈 상태였기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배터리는 국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자전거에 장착했다가 제거할 수 있는 `착탈식` 제품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김포를 비롯한 수도권에 총 500개가 공급됐다.

이 자전거 업체 A사는 추가 화재 등을 우려해 같은 모델의 배터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운영 중인 전기자전거는 회수하지 않고 다른 모델의 배터리를 장착해 운영하기로 했다.

A사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우리 회사가 공유 전기자전거를 운영한 지 4년 만에 처음 발생한 사고"라며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소방당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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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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