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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한지현, ‘빅웃음+설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 올킬 ‘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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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한지현이 빅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지현은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3화와 4회에서 등장마다 유쾌한 대사로 출구 없는 ‘해이 앓이’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한지현의 대사로 빅웃음, 설렘 포인트를 짚어보자.

# 엉뚱+발랄 ‘빅웃음 모먼트’

창고에 갇히게 되어 과호흡으로 괴로워하던 해이(한지현 분)는 의무실에서 수액까지 맞으며 응원단 선배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몸은 어떠냐”는 정우(배인혁 분)의 말에 눈치 없이 꼬르륵 소리를 내는 배를 잡으며 “말짱해요. 배는 안 괜찮은가 봐요.”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얼굴 마사지를 하며 “40대 초반처럼 보이지 않냐”는 엄마의 말에 한참을 딴 생각 하다가 “안 보여. 40대 초반으로 안 보인다고. 딱 봐도 47세 여자로 보여.”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는가 하면, 이에 화가 난 엄마가 집어던진 헤어롤을 한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정우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쌓여 있던 해이는 점심 메뉴가 김칫국으로 나왔다는 선자(이은샘 분)의 말에 “나 김칫국 완전 싫어해! 딴 거 먹을 거야!”라고 괜히 화를 내며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 첫사랑 추억 소환 ‘설렘 모먼트’

도서관에서 알바를 하던 해이는 창가 책상에 엎드려 잠든 정우를 빤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는가 하면, 책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이어 잠에서 깬 정우가 뭐 하는 거냐는 듯 쳐다보자 “아.. 쉿. 도서관이에요.”라며 부끄러워해 당황스러움과 설렘이 조화를 이룬 기분 좋은 장면이 그려지기도.

또 호경대 합동응원곡 리스트 메뉴판을 훔치다가 걸려 정우에게 혼난 해이는 이후로 그를 외면하지만,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정우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이렇게 합시다. 이거 마시면, 우리 화해하는 거다.”라며 소주를 원샷해 심쿵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뭐해요. 화해 안 해요?”라고 술을 마시라며 박력 있게 말하는 등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연히 만난 정우 동기에게 “둘이 사귀는 줄 알았다.”며 정우에게 본인을 소개해 달라고 했지만 난감해했다는 얘기를 듣고, 술에 취해 잠든 정우를 보며 수줍은 웃음과 함께 보조개를 콕 찌르고 뛰어가는 모습은 대사 없이도 안방극장에 풋풋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한지현은 엉뚱 발랄한 면모부터 걸크러쉬를 가진 듯하지만 때로는 소녀 같은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올킬하며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응원 군무 중 누군가의 의도적 공작으로 조명 추락 사고를 당할 뻔한 해이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해이의 앞날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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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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