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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이영은 “작품에 들어가면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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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이영은 “작품에 들어가면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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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이영은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백주홍 역으로 강인하고 강단 있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던 이영은이 종영을 맞아 7개월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다음은 이영은과의 일문일답>

Q.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다. 긴 여정을 끝낸 소감은.

A. 늘 그렇듯 작품에 들어가면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다. 특히나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이라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들고 당분간 여운이 길 것 같다.

Q. 백주홍이라는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와 사건이 전개되며 변화를 마주하게 된 주홍이를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극 초반에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인물인데 중반 이후 지환(서하준 분)과의 이별과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등 많은 사건들로 인해 캐릭터가 변화를 마주한다. 그 점이 반전의 재미가 될 것 같아 이 캐릭터를 선택하게 됐다. 또한 그런 주홍이의 상반된 변화를 잘 보여주기 위해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과 표정까지 전체적으로 전과 후에 차이를 두고 좀 더 세심하게 신경쓰며 연기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있다면.

A.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홍이가 갑작스레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정말 감정을 많이 쏟아냈던 터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힘들었던 장면은 올 여름이 많이 더웠는데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모두 더위로 고생하며 찍었던 버스 미행 장면이다.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나름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된 것 같다.

Q.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함께한 모든 배우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라 촬영 현장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특히 파트너로 함께한 서하준 배우와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워낙 열심히 하는 배우라 좋은 시너지를 얻으며 너무 편하게 잘 촬영했다.

Q. ‘비밀의 집’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

A. 선배님들께 많이 배운 작품인 것 같다.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하면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 촬영을 진행하며 지치지 않을 수 있는 선배님들만의 대처방법과 작품분석, 연기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점들을 많이 배웠던 현장이라 너무 감사한 현장으로 기억될 것 같다.

Q. 그동안 ‘비밀의 집’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A. 우선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비밀의 집’을 통해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느낌의 통쾌한 재미를 느끼셨기를 바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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