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대한도 10억 원까지 연 3.41~4.38% 금리를 적용하며, 대출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를 산출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출한도는 차주에 따라 규제 범위 내에서 아파트의 가격과 지역, 대출기간 및 기존 부채 현황 등에 의해 산출된다.
케이뱅크 측은 매매계약서만 앱을 통해 촬영해 제출하면 나머지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되며, 신청일로부터 최소 3일 이내에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잔금일에는 케이뱅크와 협약된 출장 법무사가 현장에 나가 계약 최종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한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아파트담보대출은 업계 최저 금리, 넉넉한 한도, 압도적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구입자금은 케이뱅크가 오랜 기간 준비한 혁신적인 상품인만큼, 다양한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