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컴백 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지훈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YES24 라이브 홀에서 `PARK JIHOON 2022 CONCERT [CLUE](박지훈 2022 콘서트 [클루])`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솔로 데뷔 후 갖는 첫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이자 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먼저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특별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날 박지훈은 `새벽달`, `360`, `Serious(시리어스)`를 오프닝 무대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새벽달`은 지난 5월 열린 오프라인 생일파티 `May I meet you?` 만남 당시 팬들이 직접 뽑은 오프닝 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후 팬들과 데뷔 첫 대면 콘서트의 감격을 나눈 박지훈은 `Gallery(갤러리)`, `Driving(드라이빙)`, `Hit it off (Prod.&Feat. 페노메코) (힛 잇 오프)` 등 청량미 넘치는 무대부터 `Strawberry(스트로베리)`, `All yours(올 유어스)`, `Paradise(파라다이스)`, `Tomorrow(투모로우)`까지 어쿠스틱한 감성 가득한 곡들로 떼창을 유발했다.
특히 새 미니앨범 `THE ANSWER(디 앤서)`의 타이틀곡 `NITRO(나이트로)`와 지난달 30일 선발매된 수록곡 `Moon&Back(문앤백)` 무대를 팬들 앞에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앙코르 무대로는 `Still Love U(스틸 러브 유)`, `파도에게`, `MayDay(메이데이)` 등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곡들을 선사하며 컴백 활동을 통한 만남을 기약했다.
이후 박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메이(공식 팬덤명) 여러분은 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다"라며 "직접 마주 보고 노래하고 얘기도 하고 싶었다. 이런 날이 언제 올까 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마주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요. 사랑합니다 메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먼저 만난 박지훈은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NITRO`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영상 속 무언가에 쫓기듯 다급한 박지훈의 연기와 스릴 넘치는 영상미가 더해져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또 `NITRO`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박지훈의 독무가 일부 공개돼 전체 퍼포먼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E ANSWER`는 강렬하게, 또 부드럽게 오로지 박지훈만의 목소리를 통해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