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국수·즉석밥 등 일부 다소비 가공식품의 가격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서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3분기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마요네즈·참치캔 등 19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은 6월보다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마요네즈(13.5%)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참치캔(13.1%), 국수(10.3%), 탕(7.2%), 즉석밥(6.3%) 등 순이었다.
특히 마요네즈, 국수, 즉석밥은 지난 분기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간장, 컵밥 등 13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은 6월보다 하락했다.
간장(-14.8%)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컵밥(-10.2%), 식용유(-8.7%), 참기름(-6.4%), 고추장(-4.9%) 순서로 가격이 내려갔다.
또 컵밥의 경우 3개월 연속 가격이 내렸다.
(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