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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완료’ 조성하 “우철 캐릭터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더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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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영화 ‘거래완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6일 개봉한 영화 ‘거래완료’는 꿈과 희망, 추억을 품은 물건을 중고 거래하는 다섯 가지 사연으로 얽힌 이야기를 담아낸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다.

지난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감독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그리고 관객상까지 3관왕을 거머쥐며 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며, 이후 무주산골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뿐만 아니라 하와이국제영화제, 밴쿠버아시안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은 웰메이드 영화다.

조성하는 극중 네번째 에피소드인 ‘사형장으로의 초대’의 주인공 우철 역으로 분했다.

우철은 몇 년 전 사건으로 인해 사형을 앞두고 있는데, 감옥에 오기 전 했던 게임의 결말이 꼭 보고 싶어진 캐릭터. 게임기는 중고 거래로 구했지만, 25분 남은 접견시간 동안 게임의 엔딩을 봐야하는 독특한 설정의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조성하는 사형 집행 전 게임의 끝판왕이 되고 싶은 우철 역을 진지하면서도 편안하게 완성하며 빈틈없는 연기내공을 입증했다. 사형을 앞두고 있지만 인생의 마지막 목표인 게임을 정복하려는 모습에서 생소하지만 코믹한 요소를 가미해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여준 것.

특히 조성하는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감옥’이라는 공간 안에서의 설정을 특유의 유연함으로 살리며 호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조성하는 “‘거래완료’는 친숙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모여 있는 영화다. 우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더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저의 에피소드, 그리고 우리 영화가 관객분들께 힐링이 되는 순간을 선사하면 좋겠다. 올 가을 ‘거래완료’ 보시면서 힐링완료 하시길.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하가 출연한 영화 ‘거래완료’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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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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