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딥테크업체인 플라즈맵이 내년 흑자로 전환하겠다고 5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에 40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어 흑자전환 달성과 함께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인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regenerative activation) 솔루션을 토대로 총 45건의 글로벌 계약을 통해 지난 9월말 기준 2,191억원 규모의 누적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수주 계약과 이를 기반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즈맵은 올해 상반기 77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전체 매출액 64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누적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에서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력과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중인 플라즈맵의 총 공모주식 수는 177만 1,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9천원~1만1,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59억~195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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