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이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내놓을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10월에 들어서자마자 다우지수가 이틀 새 1500p 넘게 급등했습니다. 옥토버 서프라이즈는 과연 어디서 어떻게 등장할 것인지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우지수가 10월이 들어서자마자 이틀 새 무려 1500포인트 넘게 급등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글로벌 증시, ‘9월 악몽’에서 빠르게 탈피
- 9월 악몽 원인, 연준과 파월의 강한 매파 발언
- 美 국채금리 급등과 강한 달러…증시 폭락
- 美 10년물 금리 4% · 달러인덱스 114 돌파
- 10월 들어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 누그러져
- 美 10년물 금리 3.6%대 · 달러인덱스 110대
- 저가 매력 부각, 체리피킹 가세로 증시 급등
- 국내 금융시장, 어제 빠르게 안정 찾아 ‘다행’
Q. 워낙 9월 악몽이 컸던 만큼… 이달 들어서자마자 미국 증시가 급등하는 것을 놓고 월가에서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9월 악몽, 금융위기 당시보다 하락폭 더 커
- 10월 들어 급등, 비관론자 ‘데드 캣 바운스’
- 루비니 교수 “美 주가, 40% 이상 추가 폭락”
- 낙관론자 중심으로 ‘옥토버 서프라이즈’ 기대
- 10월, 미국의 새로운 회계연도 시작되는 ‘첫 달’
- 대통령과 중간선거 있는 해 10월에 호재 발생
- 월가, 전자보다는 후자를 기대하는 쪽으로 이동
Q. 월가에서는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쪽으로 관심이 이동되고 있다고 언급하셨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바이든 지지도, 중간선거 앞두고 ‘여전히 부진’
- 획기적인 ‘터닝 포인트’ 없어
- 초기, 아프가니스탄 미군 조기 철군 등이 부담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인상 못 남겨
- 바이든 지지도, 중간선거 앞두고 ‘여전히 부진’
- 대내적, 인플레 급등 영향…美 국민 고통 ‘급증’
- 연준과 파월의 실수, 인플레 일시적으로 판단
- 인플레 여파,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고통
- 민주당 패배, 바이든 집권 후반 ‘좀비 정부’
Q. 최근 들어서는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까지도 떠나가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부담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급진적 금리인상, 신흥국 이탈 심화
- 3월 이후 6개월 만에, 제로 금리에서 고금리
- ’부채 많은’ 신흥국 중심으로 디폴트 속출
- 美 재무부, 달러 강세 유도책 동맹국 반발
- 인플레 잡기 위한 강달러, 근린궁핍화 정책
- 탈달러화 가속…유럽 등도 동참 움직임 가세
-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 감축, 한국 등이 반발
- 중국과 전기차 보조금 경쟁…왜 동맹국이 희생?
Q. 바이든 정부가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데요. 일부 민주당 의원 사이에 ‘한국을 봐라’라는 의견이 나온다는데, 왜 이런 의견이 나오고 있을까요?
- 일부 美 민주당 의원, ‘한국을 봐라’ 위기 의식
- 尹 정부, 야당인 민주당이 국회를 지배
- 입법 만능주의로 정책결정과 추진지연 ‘부담’
- 민주당 패배시, 바이든 정부도 같은 운명 처해
- 바이든 정부, 집권 후반기 레임덕 현상 가속
- ‘바이든 키즈 vs. 트럼프 키즈’ 대립 더욱 심화
- 2024 대선
- 바이든 연임은 물론 민주당 후보 패배 가능성
- 바이든, 옥토버 서프라이즈 어느 해보다 절실
Q. 바이든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마련한다면 어느 쪽에서 마련할 것인가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 대외적으로는 ‘옥토버 서프라이즈’ 마련 힘들어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푸틴 주도권
- 시진핑 시황제 오른 후 미중 패권마찰 심화
- 대내적으로 ‘옥토버 서프라이즈‘ 마련 쉽지 않아
- 국민의 화합과 통합, 바이든 대통령이 지키지 못해
- 트럼프 비행 수사결과 발표, 역효과 만만치 않아
- 2022 옥토버 서프라이즈…“인플레 서프라이즈”
Q. 말씀대로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인플레 서프라이즈라면 그 누구보다도 파월과 연준의 부담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 9월 FOMC 결과, 파월과 연준의 고민 반영
- 최악 시나리오인 1%p 인상은 단행하지 않아
- 경기침체, 국제적인 비판 등을 의식한 절충점
- 경기침체 부담, 올해와 내년 성장률 ‘하향 조정’
- 올해, 4.0%→ 2.8%→ 1.7%→ 0.2% ‘대폭 수정’
- 내년, 2.2%→ 2.2%→ 1.7%→ 1.2% 하향폭 커져
- 올해 -1.55%p · 내년 -0.55%p ‘디플레 갭’ 발생
- 연준의 트릴레마 고민, 물가 잡다가 경기 놓치나?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연준과 파월의 부담이 큰데요. 이번에 확실하게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는 것인 무엇입니까?
- 가장 확실한 것, 인플레 잡힌다는 것 ‘입증’
- 집권당, 하위층일수록 ‘misery index’로 판단
- misery index(경제고통지수)=인플레율+실업률
- 완전고용, 인플레 낮추면 ‘민주당 평가’ 올라가
- 9월 CPI, 10일 전후 발표 예정…상승률 주목
- 9월 CPI, 7% 밑으로 나오면 ‘옥토버 서프라이즈’
- 중간선거 직전에 발표되는 ‘9월 PCE 결과’도 중요
- 연준과 파월, 일방적으로 금리 올리기에 부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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