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0.05

  • 10.51
  • 0.25%
코스닥

925.78

  • 6.81
  • 0.73%
1/3

공매도 삼전·LG엔솔에 집중…"상위종목 투자 주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공매도 삼전·LG엔솔에 집중…"상위종목 투자 주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9월 하락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지난달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집중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천906억원으로, 전월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단기 반등)를 펼치던 지난 7∼8월 하루 공매도 거래대금은 많아도 3천억∼4천억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달 들어서는 1일(6천783억원)·16일(6천857억원)·28일(6천154억원) 3차례나 6천억원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역시 9월 1천349억원으로, 전월 대비 8.8%가량 늘었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고강도 긴축 우려가 커졌고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넘는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주가의 추가하락에 대한 전망이 확산돼 공매도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9월 들어 코스피는 12.81%, 코스닥은 16.65%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에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연말이나 내년 초 코스피가 2,000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공매도는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에 집중됐다.


    삼성전자(5천575억원), LG에너지솔루션(5천344억원), SK하이닉스(3천585억원) 등 국내 증시 시가총액 1∼3위 종목이 나란히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3위권에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같은 달 9.54%, LG에너지솔루션은 11.42%, SK하이닉스는 11.50% 떨어졌다.


    증권가들은 당분간 하락장에서 공매도 상위 종목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