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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엄지원, 안방극장에 짜릿함 선사했던 원상아의 숨멎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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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엄지원의 숨멎 어록이 화제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미스터리한 비밀을 품은 인물에서 충격 반전을 선사한 인물 원상아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침내 지난 방송에서 밝혀진 원상아의 비밀 연극은 역대급 엔딩을 장식하며 소름 유발자의 탄생을 알렸다.

# “인혜가 든든한 언니가 있네요. 엄마가 없다고 들었는데.”

상아의 첫 등장은 인주와의 아슬아슬한 대립이었다. 상아의 집에서 밤 늦은 시간까지 놀던 인혜(박지후 분)를 데리러 온 인주는 인혜의 손에 돈 봉투를 쥐어 주는 모습을 발견한 것. 이후 인주는 담담하게 호의를 거절했지만, 상아는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세자매에게 엄마가 없다는 사실과 인혜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자신의 권위와 위세를 확실히 보여준 것. 서로의 속마음을 숨긴 채 한치 물러섬 없는 두사람의 팽팽한 대립은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 “아이는 가족의 거울이에요. 인혜 눈에는 자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언니가 비쳐요.”

장학 재단으로부터 받은 인혜의 유학비용을 돌려주기 위해 상아를 찾은 인주는 상아를 통해 인혜의 위태로운 내면이 보이는 그림들을 보게 되었고, 이내 인주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의 그림에 죽어가는 언니를 그렸다는 말과 함께 언니를 향한 인혜의 속마음을 전한 상아는 비밀스러운 미소를 띄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 “내 어시스턴트가 돼 줘요.”

화영(추자현 분)이 빼돌린 20억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주임(박보경 분)에게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고 있는 인주(김고은 분)를 발견한 상아는 위기 속에서 인주를 구해줬다. 이후 생전 화영과 비밀 친구였다는 사실을 고백한 상아는 인주에게 자신의 일정과 돈 관리를 도맡아 할 어시스턴트가 되어 일을 함께할 것을 제안해 이들 사이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 것.

# “지금 난 24시간 연기중이에요. 박재상의 사랑받는 아내.”

상아와 인주는 함께 쇼핑도 즐기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재상이 붙인 차를 따돌리려 택시에 오른 두 사람은 화영의 집으로 향했다. 생전 화영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내 눈시울을 붉혔고, 자신의 아픈 과거사와 함께 재상과의 관계가 모두 거짓이라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 인주와 제2의 비밀친구가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 ”내가 딱 맞춰왔지? 늦는 줄 알고 안절부절했네?”

화영이 살아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인주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상아였다. 위험한 도일(위하준 분)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오라는 상아의 편지를 받은 인주는 화영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편지에 적힌 장소를 찾아갔지만 그곳엔 화영이 아닌 상아가 인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오디션이었던 회사 면접을 시작으로 모든 일은 자신이 꾸민 연극이라고 말하는 상아의 반전 면모는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기도.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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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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