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버추얼 휴먼 루시를 활용한 실감형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 임정현 부사장,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 버추얼 휴먼 기반 커머스 사업 수행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업무 협력을 위해 포바이포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 기반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롯데홈쇼핑은 라이브 커머스 진행시 필요한 상품의 소싱이나 배송 관리 등 롯데홈쇼핑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원활한 커머스 사업 진행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19일(월)부터 파일럿 테스트 일환으로 해당 업무협력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온라인 아트페어인 `롯데 온에어 아트위크`. 신규 골프 예능 등 콘텐츠 도입부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루시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양방향 소통을 위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루시가 모바일 라이브 등에 출연해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커머스 활동을 본격화하는 데에 협력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포바이포는 버추얼 휴먼 루시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롯데홈쇼핑과 지속적으로 업무 협력을 진행해온 바 있다. 포바이포는 지난해 2월부터 루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의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및 쇼호스트 데뷔 콘텐츠, 쌍용차 토레스 쇼케이스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해왔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해당 업무협력을 통해 버추얼휴먼 루시를 Real-time 방송 콘텐츠에 활용하게 되면서 포바이포는 실시간으로 구현 가능하면서도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 제작을 위한 독자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당 사업협력은 두 업체 각각의 역량이 결합되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장기적으로 당사가 지향하는 사업모델 변화의 시작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