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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격화…내년 2월 본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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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매각한다.

LH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매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대전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 지구 통합 등 LH 집단에너지사업 일체로,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입찰 가능하다.

오는 11월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12월 6일 예비입찰과 내년 2월 본입찰을 거쳐 두달 뒤 양수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공모 안내에 게재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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