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56.62

  • 33.45
  • 0.67%
코스닥

1,063.41

  • 69.48
  • 6.99%
1/3

현대아울렛 지하서 나온 1t 화물차…'참혹' 그 자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대아울렛 지하서 나온 1t 화물차…`참혹` 그 자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사흘째인 28일 현장 중심에 있던 1t 화물차가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2차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감식반은 지게차 2대를 동원해 낮 12시 5분께 화물차를 지상으로 꺼냈다.

    덮인 천막 사이로는 도색이 다 벗겨진 채 그을음을 뒤집어쓴 적갈색 차체와 휠이 보였다. 탑차 형태였던 화물차 적재함 부분은 불길에 녹아내린 탓에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 화물차는 발화지점인 지하 1층 하역장 인근에 세워져 있던 것으로, 기사가 하역작업을 하는 사이 차 뒤쪽에서 불길이 이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일부에서는 이 차의 배기구 열이 가까이 쌓여 있던 종이를 태웠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감식반은 화물차를 국과수로 옮겨 이 차가 화재 원인을 제공했는지, 차량 밖 다른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됐는지 등을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차체 아래에서 수거한 전선 등 잔해물 중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도 감식할 계획이다.

    차체와 잔해물 분석에는 최소 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박종환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지하 주차장 내부가 너무 어두워 정밀 감식이 불가능해 국과수로 옮기기로 했다"며 "소방설비 등 조작장치가 있는 지하 1층 방재실은 불에 타지 않았다. 지금은 전기공급이 끊겨 서버에 저장된 내용을 볼 수 없지만, 장비를 가져와 정밀 감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현대아울렛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하청·용역업체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화재가 8시간 지속되면서 발생한 연기·열기로 지하주차장 외에도 지상층 외벽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