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가을 수영을 즐기는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객들을 위해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11월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 32~34℃ 온수풀에서 물들어가는 남산 단풍을 조망하며 복잡한 여름 성수기를 지나 한적하게 가을 정취와 수영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가을 시즌 이용객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작년 가을 시즌 대비 이용객 수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3월 오픈하는 어번 아일랜드는 기온에 따라 10월까지 운영했지만, 올해는 11월까지 운영 기간을 늘리고 히팅존을 확대해 연장 운영한다. 또한 온수풀과 풀사이드 온열 선베드까지 모두 전면 가동해, 이용객이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신라호텔은 서울 도심 호텔 중 가장 이른 봄에 개장하며, 제일 늦은 시즌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는 호텔이 된다.
어번 아일랜드는 수영 후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풀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최고 인기 메뉴인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은 화끈한 불 맛의 짬뽕 국물에 신선한 해산물과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를 얹은 메뉴로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며 ‘인생짬뽕’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0월 주중과 주말에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주중 이용이 가능한 `어번 어텀 위크데이(Urban Autumn Weekday)`와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 가능한 `어번 어텀 위켄드(Urban Autumn Weekend)`로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이그제큐티브 또는 스위트 룸 이용 시에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