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4천여 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모두 3만4천715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7천254명)보다 2천539명이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3만9천772명)보다 5천57명, 2주일 전인 지난 13일(9만1천239명)보다는 5만6천524명이 줄었다. 13일은 추석 연휴 이후 진단 검사가 늘며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때였다.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7월 5일(1만8천606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 후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7천893명(51.5%), 비수도권은 1만6천822명(48.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46명, 서울 7천122명, 인천 2천77명, 경남 1천940명, 경북 2천32명, 대구 1천514명, 충남 1천268명, 강원 1천313명, 충북 1천202명, 부산 746명, 대전 1천14명, 전남 999명, 전북 1천180명, 광주 1천10명, 울산 625명, 제주 228명, 세종 299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