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제조사 모다모다는 중국 CGE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이르면 연내 합작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CGE그룹은 제약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유통, 금융, 부동산 사업을 하는 대형 기업이다. 본사가 있는 베이징을 비롯해 톈진, 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 산시성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모다모다는 이번 합작을 계기로 중국 전역에 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모다모다는 티몰 등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중국에 진출해 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세계 헤어케어 시장에서 중국은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거대 인구가 고령화 시대 초입에 들어가고 있어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지에서 모다모다 갈변 샴푸의 잠재력도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