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대우조선해양 매각 기존 주주에 불리"…주가 반락

한화-대우조선해양,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2조원 유상증자 방식

관련종목

2025-12-31 21:4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기존 주주에 불리"…주가 반락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6분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3,200원(12.83%) 내린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그룹은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 지분 49.3%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지분은 55.7%에서 28.2%로 줄어들어 사실상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가 된다.

      이 소식에 전날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13.41% 급등했다.


      그러나 주가는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락하고 있다.

      이번 투자합의에 대해 증권가 일각에서 유상증자 규모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오히려 대우조선해양 기존 주주에는 불리할 수 있다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주가 희석 우려는 기존 주주에게 다소 불편한 이슈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최대 주주였던 산업은행이 28.2%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점 역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오버행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