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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TSMC 52주 신저가…삼전·하이닉스 오늘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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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어제에 이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0.19%, -0.61% 내린 채 거래 중이다.

간밤 미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대형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47% 떨어졌고, 엔비디아 1.25%, 마이크론 1.36%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특히 엔비디아, 브로드컴, TSMC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인 2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 떨어진 5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는 5만 3,600원까지 떨어지며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1.2% 떨어진 8만 2,500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8만 1,500원까지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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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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