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과 G마켓은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온 라이브커머스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고 공동으로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은 두 회사의 사명을 조합해 `SSG하고 G갑 열리는 공동판매구역(공동판매구역)`으로 정했다.
지난 20일 양사는 `공동판매구역` 첫 방송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핑용품 브랜드 코베아의 인기 상품을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와 G라이브에서 동시 판매하며 약 15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모았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핫딜 상품 일부가 완판됐으며 회사가 정한 판매 목표의 3배 기록을 달성했다.
오는 27일에 진행될 합동 방송에서는 퍼시스 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를 소개한다.
인기 상품 11종을 최대 39%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방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안한다.
앞으로 SSG닷컴과 G마켓은 공동판매구역 라이브 방송을 월 1~2회 고정 편성할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G마켓과 공동으로 기획한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쇼핑 경험을 제공해 양사 간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