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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나이키 '매수'…"중국 회복이 심리 개선 촉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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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가 22일(현지시간) 매수 등급, 125달러의 목표가와 함께 나이키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분석가 피랄 다하니아는 "나이키는 시장 점유율 1위, 선도적인 제품 프랜차이즈, 그리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 사업을 가진 스포츠웨어 분야의 100파운드 고릴라"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회복을 심리 개선을 위한 촉매제로 보고 있다"며 "향후 몇 년 동안 7% 성장이 예상되는 스포츠웨어 분야 최대 기업으로 리더십이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매력적인 마진으로 이어지며 다른 소매 주식보다 더 방어적인 매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다하니아는 "나이키 마케팅 지출(42억 달러)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매력적인 마진 프로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키는 신발류 제품군의 만족도를 고려할 때 비재로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강하며, 젊은 소비자들은 이 카테고리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고 나이키는 꾸준히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하니아는 "나이키의 소비자 직접 가속 전략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더 큰 유통 통제, 더 높은 수준의 소비자 참여 및 마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장기간의 코로나 차단 이후 중국이 다시 온라인에 들어오면서, 이 지역에서 나이키에 대한 녹색 싹이 트고 있다"고 분석했다.

RBC는 12%의 시장 성장 전망, 10%의 5년 매출 및 13%의 EBIT CAGR을 추정하며 마진은 약 35%로 예상한다. 중국 마진이 최고치인 38%로 회복되면 나이키는 한 자릿수 중반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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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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