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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오미크론 대응용 모더나 백신 접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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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를 출하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는 18세 이상에서 `SARS-CoV-2로 인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지난 9월 8일 식약처로부터 사용 승인받았다.
이번 식약처 사용 허가는 스파이크박스 2주의 효능을 평가한 2/3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임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크박스 주(50μg, 기존의 모더나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효능과 비교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스파이크박스 2주 추가접종은 코로나 감염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 오미크론 대항 중화항체를 약 8배 증가시켰다.
또한 기존 모더나 백신과 비교하면 스파이크박스 2주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 대해 더욱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BA.4, BA.5 변이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스파이크박스2주는 접종 이전에 비해 항체가 6.3배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모더나는 스파이크박스 2주를 오는 10월 초부터 국내에서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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