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가 경영권 분쟁에 사흘 연속 상한가다.
21일 오전 9시 26분 화천기계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른 6,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가 이끄는 보아스에셋은 지난달 11일 화천기계가 보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원 중 693억원(1주당 3,500원)을 배당하는 안건으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보아스에셋은 화천기계 지분을 10% 이상 사들이고 지난 7월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화천기계 감사와 이사 등 7명을 해임하고 김 대표 본인과 보아스에셋 임원들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게 주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