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화천기계 주가가 강세다.
20일 화천기계는 전거래일대비 17.70% 급등한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한 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는 지난달 11일 화천기계가 소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 원 가운데 693억 원(1주당 3,500원)을 배당하는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허용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성진 대표를 포함한 보아스의 화천기계 지분은 10.43%로 지분율 34.54%인 최대주주에 이은 2대 주주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화천기계의 지분을 10% 장내매수한 후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본인과 보아스에셋 임원 6명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총 개최를 승인해달라는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