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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무너진 건물 외벽…'난마돌'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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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가운데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따. .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부상자는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오후 8시 41분께 부산 동래구 지하철역 출구 화분이 쓰러져 40대 여성이 종아리에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후 1시 9분께도 동래구 아파트와 인도 사이 외벽면(아크릴)이 떨어져 10세 아동이 눈 주위를 다쳤다.

일시 대피자는 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854명 나왔으며 이날 오후 6시 현재 719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공공시설이나 경로당, 친척 집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

농작물 피해는 429㏊로 경북이 337㏊, 경남이 92.1㏊다.

포항 등에서 7천65세대의 정전 피해가 있었는데 복구는 95.8% 완료됐다.

아직 국립공원 5곳이 출입 통제 중이다. 여객선 78개 항로 104척 운항이 중단됐으며 항공기는 7편 결항했다. 열차 41회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됐다.

전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중대본 비상근무도 해제되고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태풍 난마돌은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300km 부근에서 시속 33㎞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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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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