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상보가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연모’, ‘오월의 청춘’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배우 노상보가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
노상보는 극중 검사 강상만으로 분한다. 노착희와 법정에서 자주 붙는 그는 변호사 노착희를 우습게 보고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인물. 냉철해 보이기만 하는 상만은 사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착희에게 화가나 있다.
이에 노상보는 다수의 작품 속 보여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얄미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극에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특히 감칠맛 나는 연기부터 자비 없는 극악무도한 악역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등장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오는 9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