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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Shut Down' 스포티파이 글로벌 이틀 연속 1위…글로벌 음악 팬 사랑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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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이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차트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Shut Down`은 18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서 전날 하루 동안 626만 9733회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 발매 첫날(660만 1921회)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어 인기 롱런을 예감케 했다.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차트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K팝은 지난 8월 발매한 블랙핑크의 선공개곡 `Pink Venom`이 유일했다. 이번 `Shut Down` 역시 해당 차트서 2일 연속 1위를 차지,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울러 타이틀곡뿐 아닌 `BORN PINK` 앨범에 담긴 8트랙 모두 2일 연속 톱 40 유지에 성공했다. `Pink Venom`은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서 3위에 안착했고, `Typa Girl`, `Hard to Love`, `Yeah Yeah Yeah`, `The Happiest Girl`, `Tally`, `Ready For Love`는 각각 2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는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집계에 반영되는 만큼 앞으로 블랙핑크가 써 내려갈 K팝 신기록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막강한 위상을 뽐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5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BORN PINK` 음반도 이미 발매 당일 10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선주문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걸그룹 사상 첫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을 확실시했던 터라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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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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