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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자, 짐바브웨에 28억 3,000만 달러 금속 단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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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정부가 리튬, 백금, 니켈을 포함한 금속을 처리할 28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배터리 금속 단지를 설립하기 위한 중국 투자자 그룹의 제안을 승인했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홍콩 이글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홀딩(Hong Kong Eagle International Investment Holding Ltd.)과 퍼시픽 골 인베스트먼트(Pacific Goal Investment Ltd)가 리튬-염 및 니켈-황산염 공장, 니켈-크롬 합금 제련소를 포함하는 통합 산업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측은 "신에너지경제특구산업단지의 목표는 리튬, 니켈 등 신에너지 금속으로 대표되는 산업적 가치사슬을 발전시켜 광물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계를 포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생산기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리튬 가격이 치솟으면서 짐바브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외에 Chengxin Lithium Group Co.와 Sinomine Resource Group Co.는 금속 탐사를 위해 합작 투자를 설립했으며 Zhejiang Huayou Cobalt Co.는 중국 북동부의 Arcadia 리튬 광산 개발에 3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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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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