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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플래닛, 4대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연계 경쟁PT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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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고대행사 온더플래닛이 4대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워, 애드컬리지, 애드플래쉬, 애드피아와 연계하여 진행한 경쟁 PT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더플래닛은 2020년 창립된 종합 마케팅 대행사로, 지난 3년 간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브랜드 및 기관과 협업하여 다수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 약 6주 간 진행된 이번 경쟁 PT 과제는 부산/경남 지역 소재의 한우 정육식당 호포갈비의 `20대 타겟 확보를 위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영역 확대 아이디어 제안`이었다. 4대 동아리는 총 10개 팀으로 나누어, 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브랜드 네이밍, 상품기획 및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비롯한 마케팅 제안을 통해 기획 및 실무 역량을 쌓았다.

심사에는 온더플래닛 이원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김성욱 파트장, 이상은 책임이 참석했다. 평가 항목은 총 4가지로, 창의성(Creativity), 논리성(Logic), 타당성/실현 가능성(Feasibility), 주제적합성(요구사항) 각 25점씩 나누어 진행했다. 다섯 시간에 걸쳐 진행된 PT 결과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애드파워 3팀이 최우수상을, 애드플래쉬 5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牛)가 주는 특별한 행복`이라는 컨셉 하에 2030의 공감대를 공략한 제안을 선보인 애드플래쉬 6팀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상은 책임은 "제안 요청사항을 가장 완성도 있게 이행하였으며, 목표 타겟을 고려한 크리에이티브와 컨셉이 신선해 기억에 남았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김성욱 파트장은 "본인의 제안을 자신있게 발표하며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는 질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탄탄한 로직과 현실성 검토 등의 측면을 보완해나간다면 분명 좋은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더플래닛에서 처음 진행한 경쟁 PT였는데 대학생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며 실무진 입장에서 오히려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쟁 PT에서 선보인 캠페인 및 콘텐츠 제안 중 일부는 추후 호포갈비의 온라인 브랜드 컨셉에 반영된다. 온더플래닛 이원용 대표는 "광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실제 브랜드의 과제를 직접 수행해보고 자신의 기획과 크리에이티브를 검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더플래닛은 이번 경쟁PT를 시작으로, 아이디어 발굴 및 미래 광고인재 양성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 및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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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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