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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대화 피한다고 전 여친 흉기로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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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고등학생 A군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군은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길거리에서 10대 B양의 배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난달 B양과 헤어진 뒤 B양이 대화를 회피하자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1시간 20여분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나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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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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