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에 대해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전날 종가에 20% 상승 여력이 있는 주당 851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매튜 해리슨 애널리스트는 "리제네론은 전날 안약 아일리아(EYLEA)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우리는 리제네론이 대형 생명공학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확장 가능성과 주가 상승을 지켜보게 됐다"이라고 전했다.
해리슨은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안약은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각 장애, 당뇨병성 황반 부종 등의 특정 질환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며 "리제네론의 제품들은 여러 질환에 탁월함을 보이고 있어, 월가와 투자자 모두 리제네론을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투자자들이 최근의 공동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하는 연구들과 결과들로 인해 리제네론이 수십억 달러의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