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그룹이 애플의 아이폰 조립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타타는 애플 협력사인 대만의 위스트론(Wistron)과 인도에 아이폰 공급업체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새로운 조립 공장을 건설하거나, 타타가 위스트론의 인도 사업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은 위스트론을 통해 인도에 아이폰 조립 공장을 두고 있다. 만약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타타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첫 인도 회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