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업체인 티움바이오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TU2218)이 혁신신약 임상연구비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티움바이오는 TU2218와 MSD의 키트루다(Keytruda®) 병용 임상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TU2218’은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TGF-β/R1과 VEGF/R2를 동시에 저해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1상의 최저 용량인 코호트 1,2에서 대상환자 5명 중 4명의 환자가 PR(부분관해) 및 SD(안정병변)로 확인됐으며, 코호트2까지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6월 MSD와의 공동연구개발계약(키트루다 무상지원)에 이어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면역항암제 ‘TU2218’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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