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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Pink Venom’, 2주 연속 美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성공…‘글로벌 인기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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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0일 자)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은 핫100에서 53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 주 22위에 안착,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Excl. U.S.) 차트는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존재감을 새삼 확인케 했다”며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로 직행한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빌보드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22위로 첫 진입 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한 뒤 7일 반나절 만에 2억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9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선공개곡 `Pink Venom`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들이 새롭게 들려줄 음악은 물론, 타이틀곡 `Shut Down`을 통해 앞으로 써 내려갈 각종 신기록 행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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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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