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강원도 원주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가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는데, 바로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 금리가 계속해서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세대 당 천만 원 이상에 달하는 수익을 포기하는 것이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분양가가 낮춰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계약금 정액제까지 실시하는데, 계약금 10% 중 2,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이후 30일 이내까지 납부기간을 유예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지역 선호도 높은 중·대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하는 한편 최대 4Bay-4Room 및 맞통풍 구조까지 적용해 개방감과 서비스면적, 실내환기 및 통풍효과 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드레스룸, 팬트리까지 타입에 따라 제공함으로써 풍부한 수납 공간까지 확보해 기본만으로도 실속 높은 설계를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용 84㎡A 타입(확장형)의 경우 대형 팬트리와 독립형 아일랜드, `ㄱ`자형 주방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비슷한 평형대의 인근 단지들에서는 이러한 설계를 유상으로 제공하거나 아예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형 타입들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는데, 전용 115㎡와 136㎡타입(확장형 기준)은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ㄷ`자형 주방, 2개 욕실에 모두 제공되는 욕조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또한 안방의 드레스룸과 알파룸을 비롯해 드레스룸 특화 벽판넬형 및 슬라이딩 도어, 발코니의 입식 빨래볼 및 분리수거함, 소셜 다이닝 특화형 설계 등 인근 단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평면선택제(유상옵션)가 적용햣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9월 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04대 1, 최고 1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목), 정당계약은 9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4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