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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에디션 앨범 출시…7개 언어 프로덕션 OS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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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새로운 스페셜 글로벌 에디션 앨범을 발매했다.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에디션은 7개 언어 프로덕션, 한국어(2009), 폴란드어(2008), 멕시코어, 스페인어(2000), 독일어(1990), 스웨덴어(1989) 등 7개 언어로 된 풀 OST 앨범을 포함한 총 8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스트리밍 앨범이다.

각 언어의 앨범은 녹음이 됐던 당시에 발매가 됐으며, 이번에 디지털 음원으로 하나의 앨범으로 구성, 지난 2일부터 최초로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언어의 OST 외에 1번 디스크는 2022 웨스트 엔드 출연진인 킬리언 도넬리와 루시 세인트 루시가 202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축제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특별 공연한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음원이 포함된 15곡의 하이라이트 모음집으로 구성되었다.

이 앨범은 1988년 일본 캐스트부터 2022년 런던 캐스트의 새로운 음원까지 수록되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를 보여준다. 초연 이후 공연된 도시의 각 언어 OST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글로벌 에디션으로 각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팬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1986년 초연한 이래 ‘오페라의 유령’은 17개 언어, 183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이다.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30년 이상 공연됐으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세기를 뛰어넘어 종연을 예측할 수 없는 불멸의 걸작으로도 불린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RUG(The Really Useful Group)는 “이번 글로벌 에디션 출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공동 제작하는 새로운 스페인어 프로덕션, 2023년 예정된 SMG Live의 최초의 만다린어 프로덕션 프로젝트(RUG, 트로이카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공동제작) 등에 앞선 글로벌 프로젝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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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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