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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포항점 침수로 영업중단…유통업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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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우리나라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을 차차 벗어나고 있지만 밤사이 유통업계에 피해가 잇따랐다.

업계에 따르면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포항에서 이마트 일부 매장이 침수돼 이날 영업을 중단했다.

이마트 포항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오늘 매장 문을 닫고 태풍이 지나가고 피해 복구를 완료한 뒤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포항점 앞 도로가 한때 침수됐지만, 차수판 설치 등으로 매장 피해는 없으며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편의점 업계는 영남과 제주권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

GS25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8개점이 침수로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한강공원 점포 4곳은 진입 통제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고, 31개 매장에서는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GS25는 피해 점포가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피해 매장의 경우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고, 경영주 개인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본사가 상생 차원에서 운영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제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GS25는 설명했다.

편의점 CU도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60개 점포가 태풍 피해를 봤다.

주로 영호남 지역의 매장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40% 정도가 복구된 상태다.

세븐일레븐은 30개 점포가 침수와 누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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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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