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가 오는 10월에 원유를 감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2분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96%) 오른 1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2.42%), 흥구석유(+1.97%), S-Oil우(+1.11%) 등도 강세다.
이날 상승세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 OPEC 국가로 이뤄진 OPEC+가 10월 일일 원유 생산량을 10만 배럴 줄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OPEC+는 앞선 회의에서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지만 10월부터 증산 규모를 다시 되돌리게 됐다.
한편 이 소식에 이날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3% 오른 88.8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