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X김향기, 선왕의 죽음과 단사초 연관성 찾았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가 위기 속에 더욱 단단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11회에서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 선왕(안내상 분)의 죽음과 단사초 사이의 연관성을 포착한 가운데, 새 국면이 찾아왔다. 위기에 처한 임순만(김형묵 분)이 유세풍에게 피침을 앞세워 조태학(유성주 분)의 만행을 고하겠노라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날라온 화살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호응을 이어갔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유세풍과 서은우는 흑화한 조신우(정원창 분)와 죽은 궁녀 월(박세현 분)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월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선 분노를 삼키고 무사히 벗어나는 게 먼저였다. 다친 몸을 추스른 유세풍은 임금(오경주 분)에게 이 사실을 고해야 한다며 한양행을 결심했다. 서은우는 한양 출입을 금하는 ‘문외출송’을 당한 유세풍을 위해 함께 가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계지한(김상경 분)은 조태학과 있던 임순만을 뒷조사하기로 했다.

한양에 입성한 유세풍과 서은우는 무사히 임금을 만날 수 있었다. 유세풍은 월이를 지키지 못했다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했다. 이에 임금은 또 다른 부탁을 했다. 목숨을 걸고 자신에게 선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기미 상궁이 있었다는 것. 내의원 역시 믿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그를 검안해달라고 청했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수포의 모양, 침의 변색을 통해 ‘단사초’ 중독임을 알았다. 그리고 이는 선왕의 죽임이 ‘단사초’와 관련됐음을 뜻했다.

한편, 계지한은 시중에 ‘아부용’이 은밀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포착했다. 계지한은 계수의원의 땅을 노리던 임순만을 의심했다. 좌상에게 상납할 것들을 마련하기 위해 심신을 약하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아부용을 유통했을 수 있기 때문. 확실한 증좌를 찾기만 한다면 좌상을 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임순만도 아니었다. 변색된 피침을 얻은 그는 어떻게든 자신의 이익을 놓치지 않으려 온갖 술수를 쓰기 시작했다.

유세풍과 서은우가 계수의원에 돌아왔을 땐 계수의원 식구들은 임순만에게 잡혀가고 없었다. 두 사람은 의원에 숨어있던 환자에게서 임순만이 아부용을 만드는 곳의 단서를 알아냈다. 이에 ‘귀신이 나온다는 검은 땅’으로 알려진 깊은 산속으로 향했고, 식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잠입했다. 임순만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좌상을 등에 업은 자신은 무사할 것이라 생각한 것. 하지만 수세에 몰린 임순만은 좌상의 비리를 낱낱이 고할 테니 살려만 달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누군가가 유세풍과 임순만을 향해 화살을 날렸고, 위태로운 두 사람의 엔딩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유세풍은 궁녀 월의 죽음 앞에 무력함을 느꼈다. “자꾸 제 사람들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는 눈물 어린 자책에 서은우는 그를 다독였다. 너무 많은 사람을 잃었다며 슬픔에 빠진 유세풍은 서은우의 ‘혈자리 위로’로 웃음을 찾았다. 그렇게 유세풍은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더 이상의 희생을 만들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 유세풍이지만, 위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과연 유세풍은 좌상을 옭아맬 증좌를 찾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 1의 마지막, 12회는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