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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미증시 8월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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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휴장을 맞아 오늘은 지난 8월 한달간 어떤 종목들이 많이 언급됐으며, 주가 변동이 컸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동안 씨티은행은 변동성이 심했던 올해 주식시장에서의 승자는 에너지주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 섹터 중에서 석유개발기업인 코노코 필립스 한 달 동안 15%나 올랐습니다. 한편 8월 29일에는 코노코 필립스의 CEO 랜스가 가족신탁을 통해 구리가격 하락으로 실적과 주가에 타격을 입은 프리포트맥모란 3만 1천 주를 구입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8월에 3대 1 액면 분할을 적용 하며 현재 주가가 270달러 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4% 빠지며 하락세 보여준 한 달 이었는데요. 그동안 CEO인 일론머스크도 테슬라 주식 추가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전해왔던 것과 달리 지난달 79만 주 이상을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CEO인 일론머스크도 테슬라 주식 추가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전해왔던 것과 달리 지난달 79만 주 이상을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8월은 트위터 인수에 대해 일론머스크의 스탠스가 180도 바뀐 시기이기도 합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가짜 계정 수 등을 이유로 인수 결정을 돌연 포기한 바 있구요, 트의터에 대해서 가짜 계정 수 등 일부 정보가 축소 보도 됐다는 내부 고발자가 나타나며, 이목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한 달간은 9% 가까지 빠지며 현재 주가는 38 달러 선입니다.

다음은 애플입니다. 이번주 7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 때 아이폰 가격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거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한 달 동안은 5% 빠져서 현재가는 155달러 선입니다.

인플레이션 이슈에 이어 연준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며 기술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한 달이었습니다. FAANG 종목 가운데 아마존은 낙폭이 7%를 조금 넘으며 그 정도가 가장 컸습니다. 8월에는 일렉트로닉 아츠, 펠로톤, 시그니파아와 원메디컬 등 여러 협업 및 인수 소식을 전하며 주가 움직였습니다. . 실제 계약 성사 여부는 하나씩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씨티그룹은 반도체주들이 최근 10년 간 가장 큰 하락세로 진입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실제로 엔비디아 , 8월에 20% 에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실적까지도 부진하게 나오며 주가하락을 막기 힘들었는데요. 또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와 AMD 등에 최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을 중단할 것을 명령하기도 하면서 제약 사항이 추가된 점도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현재 136 달러에 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시기 제약주 가운데 길리어드사이언스를 제웨하고는 대체로 하락세 보였습니다. 특히 화이자가 8% 정도로 낙폭이 컸습니다. 현재가는 45 달러 선입니다.
한편 태양광 주식의 한달흐름은 긍정적이었습니다. 퍼스트 솔라는 한 달동안 15% 상승하여 126달러 선 지나고 있습니다.

8월달에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의 지분의 최대 50%까지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당국 승인을 받아낸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한달간 주가는 5% 가량 내려 있습니다.

페이팔은 한달간 3% 정도 빠지며 주가가 91달러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만 8월에 발표됐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온 바 있고,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베어드 다이와 등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거나 유지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습니다.

펠로톤은 아마존과 협업이라는 긍정적인 소식과 부진한 실적이라는 부진한 소식을 연일 내놓으며 하루만에 20% 씩 급등락을 보여줬습니다. 한달동안은 14 %내렸습니다.

여행수요가 회복되며 항공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항공사들이 지불하는 항공기 임대료는 오르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보잉 주가 한 달동안은7%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에센피 500 기업 중 다국적 운송업체 페덱스 주가는 11% 가량 크게 떨어졌습니다.

중국에서는 GDP성장률이 전년비 0.4%로 2020년 1분기 이후 최저로 나오는 등 경기 둔화 신호들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대표적인 중국 전기차들은 한달 간 낙폭이 10~20% 되는 반면, 징둥닷컴과 바이두 등은 오히려 주가가 7% 상승했습니다. 징둥닷컴 현재가 61달러 선입니다.

8월에 쿠팡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영업적자가 전년보다 87% 감소했고, 적자가 1000억원 이하로 줄어든 건 상장 이후 처음 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인상적인 수치였으나, 역시 인플레 역풍을 크게 벗어나긴 어려웠습니다. 한달 동안 주가는 12% 가량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인플레이션 영향에 임의 소비재 섹터의 기업들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3M(MMM) 이 한달간 -17% 빠졌고 나이키(NKE) 또한 3% 정도의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나이키 같은 업체는 달러 강세와 소비 둔화에 대한 영향이 작용하겠습니다.

한편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는 한달간 등락률이 플러스권에 있습니다 6% 정도 상승하여 36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도 매출이 시장 예상에 크게 웃돌았는데, 인플레이션으로 공급가를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8월에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만연하며 코인시장 약세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블랙록과의 파트너십 등 8월 초중반 상승 동력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뛰어올랐고, 이후 그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으나 한 달 동안 주가는 2% 정도 상승해있는 상황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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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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