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2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투자 지속할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빌 윈터스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맨 왼쪽)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SC제일은행 광화문지점 직원들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SC제일은행의 모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은 2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한국은 그룹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그룹 전체 수익의 7%를 차지하는 수익 기여도 5위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그룹은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빌 윈터스 해외장은 또 SC제일은행의 내부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아침산책’에 참여해 직원들과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을 산책하고 광화문지점 창구를 돌아보며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을 나눴다.
SC제일은행이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아침산책’ 프로그램은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영진이 돌아가며 영업점 직원의 아침 출근길에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서 빌 윈터스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오프라인 점포의 의미와 직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있다”는 직원들의 토로에 “대부분 나라에서 단순 거래를 위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자산관리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와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있고, 이들을 위한 점포는 여전히 필요하다”며 “두 채널의 균형을 찾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직원들도 고객이 원하는 전문 분야 쪽으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빌 윈터스 회장은 주기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SC그룹의 주요 시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금융 당국과 주요 고객을 방문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산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약 1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글로벌 시간대에 맞춰 본인의 업무를 하는 언택트 경영을 하기도 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