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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O, 4일 데뷔음반 활동 마무리…“ATBO만의 장르 개척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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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성공적인 데뷔음반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ATBO는 오는 4일까지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The Beginning: 開花)’와 타이틀곡 ‘모노크롬(컬러)’의 공식 음반활동을 마무리하며, 6주간의 짧은 데뷔 활동에서도 `대형 신인`의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 7월 27일 전격 데뷔한 ATBO는 에이핑크, 더보이즈, 빅톤, 위클리 등 대세 K팝 스타들이 포진된 IST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론칭 보이그룹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일찍부터 실력과 매력을 입증받은 이들은 7월, 데뷔곡 ‘모노크롬(컬러)’를 발표하고 유니크한 음악과 다이내믹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한 몸에 얻어왔다.

성원에 힘입어 의미있는 결실도 쏟아졌다.

ATBO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는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데뷔곡 ‘모노크롬(컬러)’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 2022년 데뷔 신인 보이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성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일본 음악전문채널 `뮤직온! TV(MUSIC ON! TV)`는 ATBO의 한국 데뷔 쇼케이스 모습 등이 담긴 오리지널 특별 방송을 편성, 일본 음악시장에서도 주목하는 기대주 ATBO의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관심 속 ATBO는 데뷔 14일만에 SBS M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이어가며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치렀다.

신인다운 패기를 확인시킨 공식 데뷔 활동 종료에 앞서 ATBO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첫 활동에 대한 소감과 아쉬운 마음을 직접 전해왔다.

ATBO는 “멋지게 활동할 수 있게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같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친 우리 멤버들에게도 고생 많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오준석)”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모든 게 처음이라 미숙한 점도 많았는데, 앞으로 보여드릴 앨범을 통해 더 채워 나가야 하는 숙제를 얻은 것 같다(류준민)”는 의젓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공식 팬덤 보트(BOAT)와 함께한 첫 활동에 대해서는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와 주신 ‘보트’분들의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었을 때 짜릿했고 큰 힘을 얻었다 (원빈)”고 회상했다. 앞으로의 활동과 관련해 “ATBO라는, ATBO만의 장르를 만들어 개척해 나가고 싶다(김연규)”며 “앞으로 펼쳐갈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정승환)”는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ATBO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 활동 종료 관련 일문일답>

Q. 데뷔앨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 활동을 마친 소감은 어떤가요.

(오준석) 우선 데뷔 앨범으로 멋지게 활동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회사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다같이 파이팅 하며 건강하게 활동 마친 우리 ATBO 멤버들에게도 고생 많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류준민) 데뷔 쇼케이스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활동이 끝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꿈꿔왔던 데뷔인 만큼 활동 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우리 보트분들을 가까운 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사실 모든 게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런 부분을 앞으로 보여드릴 앨범을 통해 더 채워 나가야 하는 게 우리 ATBO의 숙제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데뷔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과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고, 활동하며 더 애틋해진 우리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Q. 이번 ‘모노크롬(컬러)’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석락원) 뮤직비디오 속 개인 컷에 파쿠르 팀인 ‘GFPF’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는데, 파쿠르를 하는 것을 인생에서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멋있다고 느꼈다.

(원 빈) 음악 방송 사전녹화를 해본 경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와 주신 보트분들의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었을 때 너무 짜릿했고 큰 힘을 얻었다. 그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후로도 음악방송을 할 때마다 보트 분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평보(평생 보트) 하실 거죠~?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혹은 무대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배현준) 모노크롬(컬러) 무대에서 강렬한 랩과 안무를 동시에 보여드렸는데, 나중에 ATBO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멋진 랩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김연규) 4개월 뒤면 성인이 되는 만큼, 더 성장하고 멋있어져서 ‘섹시’ 콘셉트까지 가능한 ATBO 연규의 모습들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도 ATBO라는, ATBO만의 장르를 만들어 개척해 나가고 싶다.

Q. ‘모노크롬(컬러)’ 활동을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오준석) 이렇게 ATBO로 데뷔를 하고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다 보트들 덕분이다.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ATB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승환) ATBO의 첫 활동 ‘모노크롬(Color)’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우리 보트분들 덕분에 흑백이었던 우리의 꿈을 다채롭게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ATBO가 펼쳐 나갈 다채로운 모습들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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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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