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역사적인 전 세계 초연을 앞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아름다운 드라마 컷을 공개했다.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컷은 캐릭터의 감정이 한껏 담겨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의 불시착’의 주연 배우들은 공개된 드라마 컷에서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매력과 분위기를 풍부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드라마의 커플인 리정혁과 윤세리, 구승준과 서단이 서로를 향해 마주 보고 있는 콘셉트의 포스터는 2022년을 수놓을 단 하나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의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는 한층 짙어진 캐릭터 몰입도로 색다른 매력을 풍겼다. 이어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의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는 서정적인 눈빛 연기를 통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의 드라마 컷에 삽입된 `끝이 있다 해도 언젠가 사라져 버린대도`라는 강렬한 문구는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함께 할 수 없는 길을 걷는 리정혁과 윤세리와의 가슴 아픈 사랑을 암시하며 뭉클함을 전한다.
북한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 역의 테이, 이이경, 한승윤은 서정적인 분위기 속 깊은 고독을 탄생시킨 열연을 보여줬다. 또한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 서단 역의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은 고급스러우면서 현대적인 이미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비록 내 품이 좁더라도 안아줄게요`라는 포근한 대사를 통해 구승준과 서단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전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완성시켰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한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