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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첫 팝업 전시…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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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하우스뉴욕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서관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워킹하우스뉴욕은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문화 예술 기획사이다.

이번 팝업 전시 참여 작가로는 앨리타 안드레(Aelita Andre), 윌리엄 빌 올렉사(William Bill Oleksa), 티모시 슈미츠(Timothy Schmitz), 제레미 토마스(Jeremy Thomas), 모나 쿤(Mona Kuhn), 조지 와이드너(George Widener), 도널드 미첼(Donald Mitchell), 바바라 사이먼(Barbara Simon), 켄 그라임스(Ken Grimes) 등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을 맡은, 올여름 흥행작이었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연기를 소화하며 화제가 되었던 정은혜 작가가 이번 전시의 유일한 국내 작가로서 참여한다.

정은혜 작가는 실제로 캐리커처를 그려온 현역 화가이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경기 양평의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6년부터 초상화를 그리며 활동해오고 있다. 그녀는 다운증후군과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한결같은 작업 세계관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시킨다.

앨리타 안드레는 4세에 뉴욕 첼시 갤러리에서 오픈한지 7일 만에 출품작 모두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 최연소 작가이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붓을 잡은 그녀는 두 살의 어린 나이에 첫 개인전을 가지며 최연소 서양화가로 정식 데뷔했다. 세계 인구 4%만이 가지고 있다는 공감각을 가진 그녀는 작품에 소리의 파동, 느끼는 감정을 색깔과 질감까지 형상화해 표현하며 그녀만의 화려한 색채와 흩뿌리기 기법으로 자신만의 페인팅 기법인 "Magical Abstraction"을 탄생시켰다.

미국 출신 예술가 조지 와이드너는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아웃사이더 아트`작가이다. 그는 날짜와 달력의 패턴 계산에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복잡한 수의 법칙 안에서 암호를 풀 듯 의미를 찾아내며, 규칙 안에서의 불규칙을 만들어내 숫자끼리 어떤 관계가 있는지 탐구한다. 이러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의 성향이 드로잉에 정교하게 담겨있으며, 모던하고 표현주의적인 발색과 화면 구성 역시 작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은 수영구에 위치한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에서 동시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러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있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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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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