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0.1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72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한 달 동안 3.1%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4년 만에 최장 하락 기록이다.
이번 달 금 가격은 역대급 달러화 강세에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금의 체감 가격을 높여 금 매수심리를 저해시키는 요인이다.
달러화 강세 외에도 채권 금리 상승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가 금 시장을 크게 위축시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