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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5경기째 침묵…팀 내 최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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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5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간 손흥민이 현지 매체 평점에서 좋지 못한 점수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22-2023 EPL 5라운드(1-1 무승부)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5.9점을 줬다.

유일하게 교체 출전한 히샤를리송을 포함해 이날 토트넘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12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히샤를리송(6.1점), 해리 케인과 이브 비수마(이상 6.2점) 등이 그다음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웨스트햄을 상대로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슈팅 한 차례에 그치며 시즌 개막 이후 골 침묵을 이어갔다.

전반 34분 골대 앞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 기회를 잡는가 했지만, 앞에 있던 상대 수비수 틸로 케러의 발을 맞고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돼 손흥민으로선 아쉬움이 남았다.

후반 10분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넣은 웨스트햄의 토마시 수첵이 8.0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토트넘에선 에메르송 로얄이 7.2점으로 최고점을 얻었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선 토트넘의 다른 선발 선수들이 모두 7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만 6점을 기록했다. 히샤를리송과 함께 팀 내 최저점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통틀어 수첵에게만 8점을 주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풋볼런던과 이브닝 스탠더드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5∼7점 사이의 평점을 준 가운데 손흥민에게는 모두 5점을 부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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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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