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가 `멀티테이너`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서는 최근 음악 뿐만 아니라 스포츠, 연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차세대 솔로퀸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만능 엔터테이너의 입지를 굳힌 것.
지난 4월 싱글 `mOS(엠오에스) 2.74`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민서는 최근 `내 맘대로` 리믹스 싱글을 발매하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음악적으로 과감한 시도를 펼치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어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바람의 남자들`에 출연한 민서는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관객 및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도 했다. `감성 여신`다운 민서의 음색과 가창력이 호평을 받았다.
또 민서는 지난달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발라드림 팀에 합류해 스포츠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비롯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적인 자세를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로서의 활약도 예고됐다. 민서는 1980년 5월 광주 한가운데 가족 3대의 희망이 담긴 삶의 터전인 화평반점에 찾아온 폭풍 같은 이야기를 그린 `화평반점`으로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인 가운데, 가수가 되기 위해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이자 아름다운 목소리로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이모` 역을 맡아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민서는 KBS2 드라마 `이미테이션`,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 `어쨌든 기념일`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민서가 스크린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민서가 출연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31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