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이 강렬한 자작곡 무대로 `두 번째 세계` 전야제를 뜨겁게 불태웠다.
유빈은 지난 3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걸그룹 레전드의 내공을 뽐냈다.
유빈이 출연하는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본 경연에 앞서 출연자들이 랩 무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전야제 공연이 펼쳐졌다.
"안녕하세요. 데뷔 16년차 유빈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전한 유빈은 "재밌고 즐겁게 `두 번째 세계`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아주 마음에 드는 곡을 들고 나왔다"며 준비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비비드한 컬러의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한 크롭톱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유빈은 화려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남다른 포스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유빈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의 자작곡 `두 번째 세계`로 경연 출사표를 던졌고,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불태웠다.
차원이 다른 카리스마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유빈은 "랩과 보컬에 대한 경계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두 번째 세계`는 그 경계를 무너뜨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랩과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무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만들어 갈 다채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유빈은 이어지는 후배들의 무대에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데뷔 16년차의 다정한 `선배미`를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주제로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며, 유빈의 파격 카리스마 무대가 예고돼 폭발적인 기대를 얻고 있다.
첫 방송부터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전야제 무대를 찢어 놓은 유빈이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유빈은 tvN STORY·ENA `씨름의 여왕`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연애는 직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