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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약속 지켰다"...SK, 자사주 매입에 장 초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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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하자 주가는 정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1.54%) 오른 2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K는 자사주 2,000억원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앞서 SK는 매년 시가총액 1% 이상의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의 1.2% 수준이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까지 매년 1% 이상씩 꾸준히 자기주식을 취득함으로써 취득기간 종료 후 수급에 급격한 충격이발생할 가능성을 제한하며 점진적 주주환원을 추진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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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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